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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싫어서4

위례 백숙통닭 – 백숙인가 통닭인가, 먹어보면 알게 됨 [집밥이싫어서]✔ 위치: 위례광장 (정확한 주소는 지도 미등재 상태)✔ 메뉴: 통닭, 주류 등✔ 추천: 백숙통닭✔ 분위기: 혼술도 가능, 친구끼리 가볍게 한 잔 하기에도 좋음✔ 기타: 오픈 이벤트 중 – 치킨 한 마리 9,900원 / 생맥 무한리필 9,900원 / 주류 3병 9,900원 야심한 평일밤.원래는 보드람치킨을 갈 예정이었는데, 막상 가보니 문이 닫혀 있었다.그래서 근처를 둘러보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곳, 백숙통닭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치킨집.지도에도 정보가 없을 정도로 이제 막 오픈한 듯한 가게였지만, 가게 앞에 붙어 있는 9,900원 이벤트 문구에 혹해서 들어가봤다.백숙통닭 – 겉은 바삭, 속은 백숙처럼 촉촉 (특이한 조리법, 마치 통닭과 백숙 사이의 중간지점)한 마리 통닭이 나왔을 때만 해.. 2025. 5. 25.
군자 소사면옥 – 달큰한 육수에 탱글한 면빨까지, 인기 많은 물냉면집 [집밥이 싫어서]✔ 위치: 농동로 270✔ 메뉴: 물냉면, 비빔냉면 등 냉면류 중심✔ 추천: 물냉면✔ 분위기: 혼밥도 가능, 점심시간엔 붐빔 주의✔ 주차: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주차는 다소 어려움 늦은 점심시간, 군자동 근처에서 시원한 걸 먹자고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집이 있다.2025년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된 ‘소사면옥’, 그 이름값을 증명하듯 식사시간엔 늘 손님이 북적이는 곳이다.평일 낮이라 직장인보단 냉면에 소주 한 잔 기울이는 아저씨들이 대부분.이 동네만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자리에 앉으면 먼저 따뜻한 온육수가 먼저 나온다. 국물은 짭쪼름하고 진해서 속을 부드럽게 데워주는 역할.반찬은 단출하게 채썬 무 하나지만, 물냉면에 딱 어울리는 조합이다.물냉면 – 달짝지근한 육수와 부드럽게 .. 2025. 5. 16.
광진구 능동곱창 – 씹는 맛에 중독되는 곱창 한판 [집밥이 싫어서]✔ 위치: 서울 광진구 능동로36길 15✔ 메뉴: 모둠곱창구이, 볶음밥✔ 추천: 모듬곱창구이, 볶음밥, 감칠맛 폭발하는 부추절임✔ 분위기: 사장님 친절, 아담한 구성의 편한 곱창집 가끔은 매우 심각하게 곱창에 소주가 땡기는 날이 있다.그날이 찾아온 것 같다.그래서 오늘은 군자역 근처에 있는 능동곱창을 찾았다.보이시는가. 노포감성 터지는 간판에 조명까지...연혁으로 보자면 1988년생이시니,"IMF, 리먼브라더스 사태 등 그 어떤 경제위기도 이겨낸 우린 맛집이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모둠곱창구이 – 씹는맛 있는 곱창, 부드러운 염통구이, 대창은 늘 옳다 무난히 모둠구이를 시켰는데, 구성은 곱창, 대창, 염통. 전부 적당히 잘 구워서 내어주신다.곱창은 한입 먹었을 때 질긴 듯한 느낌이 .. 2025. 5. 16.
거여동 송치 – 웨이팅도 감수하게 만드는 수제비와 돈까스 [집밥이 싫어서]✔ 위치: 서울 송파구 거여동 290-3✔ 메뉴: 돈까스, 수제비✔ 추천: 돈까스 (소스가 특별해서 기억에 남는 맛)✔ 분위기: 동네 작은 식당 느낌이지만 웨이팅도 있을 정도로 활기참 집에서 밥 먹기 싫은 날.그렇다고 막 아무 데나 가긴 또 싫고,의미 있는 한 끼가 필요한 날엔 동네에서 알음알음 소문난 집을 찾아간다.오늘은 그런 날이었다. 11시에 도착했는데… 자리가 없다? 정각 11시에 도착했는데,이미 매장 안은 만석. 심지어 대기 3번.“에이 설마…” 했는데 진짜 웨이팅 걸림.30분쯤 기다리고 나서야 자리 안내받았다.햇살도 좋았고, 주변 공기도 나쁘지 않아 생각보다 금방 지나갔다. 메뉴는 딱 2가지 – 돈까스 vs 수제비 송치의 메뉴는 아주 단순하다.돈까스, 수제비. 딱 두 가지.가.. 2025.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