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콕테크생활

넷플도 유튜브도 OK! HY320 미니 프로젝터 10개월 실사용 후기

by 집콕러BK 2025. 4. 22.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10개월 전쯤, 약 4만 원대에 구매한
HY320 미니 빔프로젝터를 10개월 실사용 기준으로 솔직하게 리뷰해보려고 해요.

사실 저도 예전부터 빔프로젝터가 좀 궁금했어요.
“저걸로 영화 보면 진짜 극장 느낌 날까?”,
“불 꺼놓고 틀면 갬성 제대로일 것 같은데…”
그런데 늘 가격이 발목을 잡았죠.
‘몇십만 원 투자해서 사는 건 좀 과한데?’ 싶어서 그냥 눈팅만 했었거든요.

그러던 중! 우연히 HY320을 4만 원대에 발견한 거예요.
가격도 부담 없고, ‘이 정도면 그냥 한번 써보자!’ 싶어서 큰 기대 없이 질렀는데…
그게 벌써 10개월 전이네요.
생각보다 자주 쓰게 되고, 꽤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서
지금은 제 방에서 없으면 허전한 존재가 되어버렸답니다 ㅎㅎ

이번 글에서는 직접 써보며 느꼈던 장단점, 사용 꿀팁, 추천 여부까지
솔직하게 정리해볼게요!

 

 

HY320 주요 스펙 요약

항목내용
해상도 1080P (풀HD) 지원 + 4K 입력 가능
밝기 약 300~390 ANSI 루멘
화면 크기 최대 150인치 (1.5~4m 거리)
스피커 내장 3W (기본 정도, 외부 스피커 추천)
OS Android 11 (넷플릭스, 유튜브, 프라임 비디오 등 앱 탑재)
연결 Wi-Fi 6 / Bluetooth 5.0
기타 자동 키스톤 보정 / 수동 초점 조절 / 미라캐스트 & 에어플레이 지원

10개월 동안 써보며 느낀 장점들

✔️ 4만 원대에 이 정도? 가성비 미쳤다

요즘 물가 생각하면 넷플, 유튜브 앱 바로 실행되는 프로젝터가 4만 원대라는 게 말이 되나요?
처음에 반신반의하며 샀는데, 안드로이드 OS 덕분에 진짜 편하게 잘 쓰고 있어요.

✔️ 휴대성 굿

출장이나 캠핑 갈 때 챙기기도 좋아요.
작고 가벼워서 장소만 있으면 바로 영화관 완성

✔️ 자동 키스톤 편리함

삐뚤게 놔도 자동으로 화면 맞춰줘서 설치가 간편해요.
특히 자주 이동해서 쓰는 분들한테는 진짜 편해요!

✔️ 무선 연결은 여전히 만족

폰 미러링이나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도 끊김 없이 잘 됩니다.
10개월 써도 큰 불편 없이 잘 쓰고 있어요.


10개월 써보니 아쉬운 점도 생김

❗ 밝기는 낮엔 약해요

낮 시간에는 커튼 없으면 시청이 어려움
어두운 환경에서 봐야 제 성능 발휘합니다.

❗ 기본 스피커는 그럭저럭

3W 스피커는 시간 지나도 역시 ‘그냥 그 정도’예요.
그래서 저는 항상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해서 씁니다.

❗ 먼지 문제

생각보다 먼지가 내부에 잘 쌓여요.
청소할 땐 면봉으로 살살 닦아주긴 하는데 꽤 귀찮아요
그래서 꿀팁 하나! 👉 기기를 거꾸로 뒤집어서 사용하면 먼지가 덜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전 그렇게 쓰고 있어요.

❗ 소음 살짝 있음

사용 중에 팬 돌아가는 소음이 은근히 들리는 편이에요.
조용한 영화 보거나 몰입할 때는 살짝 거슬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격 생각하면 감수 가능한 수준!

❗ 리모컨 건전지 없음

리모컨은 주는데 AAA 건전지는 따로 사야 해요.
처음 열어봤을 땐 살짝 당황함 ㅋㅋ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입문용 홈시네마 빔프로젝터 찾는 분
  • 셋톱 없이 넷플, 유튜브 보고 싶은 분
  • 가볍게 캠핑이나 야외에서도 쓰고 싶은 분
  • 가성비 챙기면서 오래 쓸 수 있는 제품 원하는 분

10개월 실사용 총평

분명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밝기, 소음, 먼지 문제 등… 완벽하진 않아요.

하지만 이 모든 단점을 “4만 원대 가격”이 상쇄해줍니다.
그리고 처음 프로젝터 써보는 입장에선 오히려 이 정도면 과할 정도로 만족!

넷플, 유튜브 되는 저렴한 빔프로젝터 입문용으로는 아직도 진짜 괜찮은 선택이에요.
저처럼 오래 써도 충분히 뽕 뽑을 수 있는 제품이니,
가볍게 홈시네마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이상 집콕러BK였습니다.